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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09 엄마~아빠~~ 할룽~~!! 저 수리에요~~^^

엄마~아빠~~ 할룽~~!! 저 수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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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런기분 인거얌~~~

 

어제 친정에 갔다가 서방이랑 수리랑

셋이서 첨으로 지하철을 타고 시댁으로 오는길에...

 

6호선 어딘가에쯤...

갑자기 누군가 콕콕!찌른다..

어리둥절...

찌른자리에 서방이 앉아 있어서 얼굴한번 쳐다보고..

손한번 쳐다보고..손은 앞을 향해 있는데..

날 간보는 이느낌은 무엇인고..

어..이건..

그렇게 세번째 찔러올때 알았따..

이것이 말로만 듣던 태동이란것을~~

냐하하하~~

 

그렇게 확인을 하고 가만히 있으니

이번엔 제법 세게 꾸우욱~누룬다..

서방에게 얘기하니 서방도 손을 배에 올려본다

가만히 있다가..어!..

자기가 그런거얌??~이런다~

아무리 내몸이지만 내가 그렇게는 못하지...끙..

 

그렇게 몇차례 아빠가 느낄수 있도록

몇번 그러더니 멈춰버린다~

 

몇일동안 혼자 친정에 있을때는 안그러더니

아빠랑 있으니깐 움직이는 우리 대견한 수리~~

착하다~~이뻥~

 

분명 나못지 않게 아빠를 좋아하는게 느껴진다~

입덧할때도 아빠오는 소리에 엄마 심장 두근두근

하게 한다음 아빠보면 토하는 수리였는데..ㅋㅋㅋㅋ

 

기쁜 라이벌이 생겼다..후훕~

 

오늘도 나여기서 잘놀고 있어여~하듯

아침에 이것저것 한후 점심먹고 기대앉아 책보고

있는나에게 소식을 전하더이다~~

기특한것~^^

 

*어제 느낌은 주먹으로 콕!콕~여보세여~여보세여~

 노크하듯 그랬고~

 오늘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으로 쭈우욱~누르는 느낌..

 그리고 때구르르르~구르는 느낌은 뭐였지?이건..

 수리 머리였나?~*

 

건강하게 있다는 거니깐 너무 좋다~

매일 한번씩이라도 짧은 찰나라도 그렇게 너를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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