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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21 입덧을 줄여주는 팔찌 - Relief Band (7)
- 2008/12/18 입덧은 왜 생길까?? (2)
이번 주에는 다운증후군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NT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태아의 목 뒷덜미에 체액성분이 고여있는 투명한 공간의 두께를 보고 다운증후군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검사이다.
3mm이상이면 기형아 위험이 크다고 하는데, 우리 수리는 0.7mm... 의사도 걱정 말라고 한다^^
더불어 입체 초음파 사진도 찍었다.
그냥 초음파 사진을 볼때는 그림자만 보는 것 같아서 잘 모르겠더니... 3D로 보니까 확실히 수리가 안에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구나... 하는 것이 느껴진다.
아래 사진은 꼭 벌 서는 것처럼 나왔다. 마치 엄마가 입덧 땜에 고생해서 미안하다는 듯이...ㅎㅎ
사진 찍을 때, 수리가 갑자기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기도 하고, 춤추듯이 양팔을 흔들기도 해서 깜짝 놀랐다. 엄마는 입덧으로 고생하고는 있지만, 그 고생이 헛되지 않게 안에서는 건강하고 활발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일반 초음파 사진도 같이 찍었다. 이번에도 심장 박동을 확인했다. 지난번보다는 조금 느려진 것 같지만, 여전히 힘차다... 쿵쾅쿵쾅~~
입덧이 너무 심하다고 하소연을 하니, 의사가 수액주사를 맞고 가라고 처방해줬다. 비타민을 넣은 수액을 장장 5시간에 걸쳐서 맞고 왔는데...다행히 그 이후로는 구토 증상이 완연히 가라앉긴 했다. 아무래도 몸의 균형이 깨져서 입덧이 더 심했었나 보다...
이제 4개월째를 바라보고 있으니... 주은이 말대로 맛있는 음식 많이 사줄 준비를 해야 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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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둥마미 2009/01/03 12:49
탐크루즈 딸래미가 수리아냐??? 어허~ ^^ 벌써 저렇게 많이 큰거야?? 우리 아이들때 겪었는데. 또 새롭다.. 깜짝놀랬어.. 너무 많이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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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rick 2009/01/17 12:30
아냐아냐... 이름 짓고 나니깐 탐크루즈 딸래미 이름이 수리였던 거였어..ㅡ.ㅡ;;
설 지나서 다시 사진 찍으러 가는데... 얼마나 더 컸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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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baek 2009/01/17 01:36
이렇게 첨으루 너희들의 수리를 만나는구나. 넘 반가워..... 좀 설렌다~
입덧때메 으냉이가 고생이 많구나.. 이궁 선일이가 옆에서 잘 보살피겠지만.. 서울에 같이 있었으면..좋았을껄.. 아 괜실히 마니 미안해 진다.. 힘든 시기 잘 견뎌내~
다시한번 축하해~ -
derrick 2009/01/17 12:28
네.. 고마워요~~
이제 많이 좋아져서... 뭐 먹고 어디 놀러갈까... 이런 고민 하고 있어요...ㅋㅋ
조만간 서울 오면 같이 만나요~~ -
꼼 2009/01/21 15:19
오 수리구나!! 왜 수리야?? ^^;;
주변에 아가가 많아서 행복하다 . 아하하하
입덧은 금방 사라지고 폭발적인 식욕이 찾아올거라 믿어~~ *^^* 화이팅
6주차부터 입덧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그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병원에서도 입덧은 임신에 따른 자연적인 증상이기에 딱히 별다른 처방은 내려주지 않았다. 다만 아기는 건강할 것이라는 점에 위안을 삼으라는 위로아닌 위로만을 해주었을 뿐...
이렇게 입덧으로 고통받던 어느 날, 세브란스 병원에 있는 사촌 누나가 '릴리프 밴드(Relief Band)'라는 것을 선물로 주었다. 팔에 착용하면 입덧을 완화시켜 줄 것이라는... 어찌 들으면 조금 말이 안되는 얘기였지만, 요즘 많이 사용한다고 하길래 착용해봤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정말 입덧으로 인한 증상이 확실히 가라앉았다!!
그렇다고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에 5~6번 토할 것을 2~3번으로 경감시켜 주는 효과는 있었다.
원리가 궁금하여 찾아보니, 침술원리를 응용하여 팔의 정중신경을 자극하는 전기신호를 발생시켜, 뇌의 구토중추에 자극을 줌으로써 불안정한 위의 운동상태를 안정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임산부에도 효과가 있지만, 항암제를 투여하면 구토증상이 있는 암환자에게도 널리 사용된다고 한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가격!!
건전지 교체도 되지 않는 150시간짜리 1회용 가격이 무려 19만7천원!!
정말 산모의 고통을 이용한 배짱 장사라 아니할 수 없다.
뭐.. 찾아보니 교체가능한 것도 있고 대여해 주는 곳도 있긴 하더라.
울자기님은 1주 정도는 잘 쓰긴 했는데, 아쉽게도 요즘에는 이마저도 잘 듣지 않아서 착용하지 않고 있다.
요즘에는 조금 나아졌다가... 다시 안좋아졌다가... 이러기를 반복하고 있다.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산모가 임신 중에 입덧을 느끼지 않았다면...그 남편은 아내를 업고 다녀야 한다.
입덧으로 고생한지 이제 5주째가 되어 가는데...빨리 입덧이 없어지고 좋은 경험만 같이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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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둥마미 2008/12/24 05:52
우리 둥이아빠는 나를 업고 다녀야 하는데... 왜 안업어줄까??? ^^
얘기해줘~ 업어주라구~!!
언니가 계속이라서 걱정이네.. 도움이 될만한 것도 없고... 안타깝다.-
derrick 2008/12/26 23:14
ㅋㅋ 계속 얘기해.. 업어달라구~~
요즘에는 그래도 약간 나아졌어... 병원에서 포도당 수액 맞고 나니까 한결 나아지던걸...
이제 조만간 끝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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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 2008/12/24 13:05
축하해!! 선일이는 정말 좋은 아빠가 될거라는 느낌이 글에서 팍팍 느껴진다. ^^
이 글의 마지막줄을 꼭 신랑한테 전할려구 해. 업고다니라고 ㅋㅋ
은영이는 고생이 많구나. 4개월 접어들면 슬슬 괜찮아 질것이다. 그래야지 암!
맛있는거 많이 사줄 준비하고 있으렴. ^^-
derrick 2008/12/26 23:17
ㅋㅋ 이제 너도 예정일이 다가오지 않나??
그러고보니 난 아직 너네 애기가 아들인지 딸인지도 모르고 있네..;;
아들이면... 형님을 닮아서 아~주 잘생긴 녀석이 나올거고, 딸이면 야무진 엄마를 닮아서 아~주 튼튼한...(응??) 공주님이 나올거야~~ㅎㅎ
건강하게 순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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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 입덧이란 임신 중에 느끼는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소화기 계통의 증세를 말한다. 이른 아침 공복 때의 구역질이나 가벼운 구토 외 에 식욕부진과 음식물에 대한 기호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 전체 임신부의 70~85%에서 나타나며, 병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리적 인 현상이다. 보통 임신 9주 내에 시작되고 임신 11~13주에 가장 심하며 대부분 14~16주면 사라지지만 20~22주 이후까 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네이버 검색 결과다.
입덧에 대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검색해 보니 대충 3가지 정도로 요약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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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임신 중엔 태반에서 분비되는 임신 호르몬(HCG)이 있는데 원래 이 호르몬은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자궁 내 환경을 영양이 풍부하고 부드럽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가장 많이 증가할때 산모는 가장 심하게 입덧 증상을 느낍니다. 또 비정상 임신 중에 흔히 포도알 임신이라고 알려진 '포상기태' 임신이 있는데 이때는 이 호르몬 분비가 정상 임신 때보다 훨씬 증가하는데 산모의 구토증상이 매우 심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 호르몬이 입덧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째, 임신중 역시 태반에서 엄청나게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이 위장을 자극하여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여겨지기도 합니다. 특히 아침 공복 시 위산이 싸이면서 더 자극이 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순전히 감정적인 요소의 원인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 식욕이 떨어지고 피곤하여 기분이 가라 앉으면 입덧이 훨씬 심해집니다. 반대로 기분을 명랑하고 유쾌하게 갖거나 일에 몰두할 때는 훨씬 입덧증상이 줄어듭니다.
또한 혼자 조용히 있는 것보다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어울리며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면 역시 입덧 증상이 많이 줄어들므로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요소도 입덧 원인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식iN에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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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 보면, 한 마디로 딱 잘라서 말할 수는 없지만, 임신할 때 발생하는 호르몬과 입덧 증상이 서로 관계가 있으므로 임신 호르몬 등이 원인이라고 추측한다는 뜻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임신을 하면 입덧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된다. 다만, 사람마다 증상이 가볍고 심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겠지.
그런데 아쉽게도... 울자기님은 증상이 심한 편인 것 같다.
그 동안 별 생각없이 익숙했던 모든 것이 새삼 낯설게 다가오는 것처럼 느끼니 말이다.
* 냄새
- 임산부들이 특정 음식냄새에 자극받아서 급하게 화장실로 달려가는 모습이야 드라마에서도 많이 봐 왔지만, 음식 냄새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것 같다. 향수냄새는 물론, 흔히 사용하던 화장품, 샴푸, 비누, 치약 등등... 모든 자극 있는 냄새들은 구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 그러므로... 울자기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그냥 물로만 샤워하고 준비해야 한다...;;
* 빛
- 밝은 빛을 봐도 울렁거린다. 강한 빛이 아니라 일반적인 실내 형광등을 말한다. 그러니... 하루 종일 약한 조명등 하나만 켜놓고 있다.
* 진동
- 핸드폰 진동 조차 싫어서... 무음으로 바꿨다.
* 소리
- 설겆이 하는 소리를 특히 싫어한다.
* 자세
- 밥 먹은 후 1시간은 정좌, 이후 1시간은 약간 비스듬히 누워있음... 그 이후에야 잠깐 누워있을 수 있음. 그러나 곧바로 다시 밥먹기 때문에... 첨부터 다시!!
결국 하루 종~일 어두컴컴한 방에서 약한 조명등 하나 켜놓고 비스듬히 누워 있어야만 한다.
속이 비면 울렁거리고 구토증상이 나오므로, 3~4시간마다 한 번씩 밥을 먹어야 하는데... 먹으면 곧바로 울렁거리기 때문에 가만히 누워서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야만 겨우겨우 진정이 된다. 그러고 나면 1시간은 약간 괜찮다가도 또 밥을 먹어야 하니 먹고 나서 다시 누워있어야 하고... 하루에도 5~6번 식사를 하고 그만큼 토하게 되니 그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지금이 10주차인가... 이렇게 방안에만 누워 있는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다.
그렇게 돌아다니기 좋아하고 말하기 좋아하는 울자기님이, 하루 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서 안타까움이 더하다. 그렇게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퇴근하는 거??(응??;;)
그나마 힘이 되는 것은,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몰라도, 임덧이 심한 산모의 아기치고 건강하지 않은 아기가 없었다는 의사선생님의 격려다.
내가 대신 겪어 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옆에서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나중에 좀 진정이 되면... 태교삼아 근교로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맛있는 것도 먹이고 해야겠다.
이렇게 고생고생해서 낳았는데... 이놈 나중에 엄마 속썩이면 정말 화날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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