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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3 [안면도 여행 - 3일차] 바람아래 해수욕장 맛조개 잡이 (2)
  2. 2008/09/03 [안면도 여행 - 2일차] 장삼포 해수욕장 (2)
  3. 2008/08/28 [안면도 여행 - 1일차] 해돋는 화가마을로 떠나다!! (4)

[안면도 여행 - 3일차] 바람아래 해수욕장 맛조개 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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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여행 3일차.
오늘은 드디어 바닷가 해수욕장에 많이 산다는 맛조개를 잡으러 나가기로 했다.

사실... 히어로즈 시즌 1을 전부 봤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으면 아마 오늘 하루도 계속 집에 있었을지 모른다...-_-;;

어쨌건 아침 챙겨먹고 조개를 잡으러 나갔다. 소금만 준비하면 된다던데, 그건 해수욕장 근처 수퍼에서 구하기로 하고 나왔다.

그런데... 펜션 나오자 마자 바로 앞에 그동안 눈여겨 보았던 연못이 펼쳐졌다.
안그래도 어제 그제 계속 지나다니면서 저 앞에서 사진찍자고 말만 했었는데, 이러다간 결국 그냥 지나칠 것 같아서 조개잡이 하기 전에 사진부터 찍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 밀물 들어오기 전에 조개 잡아야 하니, 바로 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
어제 장삼포는 조개잡이 할만한 곳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그 밑에 있는 바람아래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소금과 삽은 주변 마트에서 구입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삽으로 갯펄을 조금 파다 보면 구멍이 나오는데, 거기에 소금물을 넣으면 맛조개라는 놈이 쏙~ 튀어나온다고 했다.

실제로 갯펄에 가서 해 보니, 소금물을 넣으면 맛조개가 조금 있다가 쑤~욱 나와서 잡기 쉬운건 맞는데, 문제는 구멍을 찾는 것이었다. 갯펄에 맛조개만 사는 것은 아니어서 여러가지 구멍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쉽게 찾아지지는 않았다. 물론, 구멍만 쉽게 찾는다면 맛조개 잡는 것은 매우 쉬웠다. 실제로 많이 잡은 사람들도 있었고.


이제 한동안 놀았으니, 다시 우리 펜션으로 돌아갈 차례다.
가는 길에 이것저것 먹을 것을 좀 사고, 근처 PC방에 가서 히어로즈 시즌 2 -_-;; 를 다운받아서 돌아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eros 시즌 2

돌아오는 길에 또 다시 그동안 눈여겨 봤던 경치 좋은 곳에서 사진들을 찍었다.
은영이는 기분이 좋은지... 즉석에서 엽기 춤들을 추기 시작했다..ㅋㅋ
캠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연사로 찍어서 만들었다^^
(사실 이거 올리지 말랬는데... ㅋㅋ 그래도 귀여우니까 괜찮아~~)


이제는 본격적으로 제대로 된 사진들을 찍어야 할 시간.
좀 많지만... 그래도 그냥들 보시라..;;

내 사진도 좀 찍고~

안면도 여행 사진은 여기까지...

집... 아니, 숙소에 돌아와서 한 일은... 저녁 간단히 먹고 딩굴~딩굴~거리면서 히어로즈 시즌2(시즌 1에 비해 그닥 재밌지 않았음... 내용을 급하게 마무리하느라 스토리도 엉성하고..) 와 올림픽 경기를 보는 것이었다.

여행와서 특별히 한 것은 없지만, 오랜만에 맘껏 편히 쉬고, 놀고, 먹고 그러다 왔다.

내년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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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ndybaek.idtail.com/ BlogIcon sandybaek 2009/01/17 01:40 address edit & del reply

    이쁜 우리 으냉이... 내가 이곳에 온지 8개월 됐을 뿐인데.. 넘 넘 보구 싶다.
    이곳은 특히 사람을 그립게 하는곳인듯하다..
    겨울이 되고 보니 4시반에 해가 진다.. 글구 8시 반에야 해가 뜬다..

    독일에 철학자와 작가들이 왜 일케 넘쳐나는지 새삼 몸으루 느낀다..

  2. Favicon of http://derrick.myid.net/ BlogIcon derrick 2009/01/17 12:29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도 싸이 사진 보니까 즐겁게 잘 생활하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 서울 오면 즐겁게 봐요~~

[안면도 여행 - 2일차] 장삼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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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

어제 늦게까지 히어로즈 보면서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5시 맞춰서 일어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마약이다.. 마약...;;


부리나케 대충 눈꼽만 떼고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갔다.
같이 가지 않겠냐고 은영이에게 물어봤지만... 제대로 대답도 못들었다..;;

너무 일찍 나가지 않았나 싶기도 했는데, 순식간에 밝아오더군. 서둘러 나가길 잘했다 싶었다.

점점 하늘이 밝아 오고 있다. 가끔씩 갈매기도 날아다니더라.


일출을 기다리며 돌아다니고 있는데... 처음 보는 것들이 많이 보인다.
이 곳 구조가... 바다 앞의 모래사장이 끝나면 바로 언덕이 시작되고 작은 야산이 이어져 있다.

그래서 모래사장을 산책하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는데... 게 몇마리가 기어 다니는 것이었다.
뭐... 바다니까...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걷고 있었는데...

에엥?? 움직이는 걸 발견한게 바다쪽이 아니라 언덕 쪽이었다.

보통 게는 갯펄에서 살지 않나?? 아무리 바다가 바로 앞이라고는 해도 산에 붙어 있다니??
더구나 얘네들은 몸도 깨끗하다... 아무리 봐도 바다에서 나온 놈들 같지는 않았다...
참 신기해...+.+

이상한 놈 또하나 발견!
꼭 망둥어처럼 생겼는데... 물 속으로 헤엄쳐 가는 것이 아니라... 물 위로 점프해서 건너간다...;;

어렸을 때 자갈로 물수제비 뜨던 모양과 완전히 같더라..ㅎㅎ


이제 점점 하늘이 밝아지고 붉어진다. 여기저기 사진 찍으며 멋있게 떠오를 해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하늘만 붉어지고 해가 안보인다... 했더니... 날이 흐려서 구름땜에 일출을 놓친 꼴이 되었다.
어느 순간 하늘을 보니 해가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날이 맑다면 꽤 괜찮은 장면이 될 법 했다.


숙소로 들어와서 대충 아침을 먹고, 나가기 싫어하는 은영이를 데리고 근처 바닷가를 찾았다.
뭐.. 날이 흐려서 해수욕을 하거나 할 상황은 아니었기에 근처 산책하면서 사진만 몇장 찍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ㅎㅎ


숙소 돌아와서 다시 올림픽 보고, 히어로즈 보면서 뒹굴~뒹굴~ 하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일하는 건 시간이 안가는데 놀 땐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ㅋㅋ

해수욕도 좀 하고 해양 레포츠나 산악 바이크 같은 활동도 좀 해보려 했으나,
이번에는 은영이가 영 내켜하지 않는다. 마냥 쉬고 싶은가 보다... 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ㅜ.ㅜ

대신 완전 히어로즈에 꽂혀서... 이날 시즌1 끝냈다..-_-;;

내일은 맛조개를 좀 잡아볼까 하는데... 같이 나가줄지 모르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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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kom.x-y.net BlogIcon 꼼지 2008/09/06 17:35 address edit & del reply

    여행기 엄청 성의있게 쓰자나!!!! ^^
    재미있었겠다 앙

  2. Favicon of http://derrick.myid.net/ BlogIcon derrick 2008/09/06 18:47 address edit & del reply

    엉... 그래서 업데이트가 느려... 힘들다..ㅜ.ㅜ

    그래도 업데이트 하는 재미가 쏠쏠해... 나중에 보면 더 재밌을거 같어...ㅋㅋ

[안면도 여행 - 1일차] 해돋는 화가마을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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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올해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까 며칠간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신혼여행으로 무리하기도 했고, 고유가에 성수기 때 피서지 바가지 요금은 익히 경험했던 터라, 그냥 집에서 보낼까 어쩔까 그러고 있던 차에!!

회사에서 '태안 사랑 상품권' 10만원을 받게 되었다.

작년에 태안으로 봉사갔던 사람들에게 일괄지급한다는 것인데, 덕분에 휴가지는 이쪽으로 정해지게 되었다.

인터넷 사진으로 봤더니 피해 복구도 거의 된 것 같고, 나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또 생각해보니 서해쪽으로는 거의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이쪽으로 결정했다.
(언제나 그렇지만, 방향만 결정되면 이유는 무엇이든 가져다 댈 수 있다..;;)

같이 상품권을 받은 규환이랑 세란으로부터 반값(!! Thanks) 에 챙겨서 상품권으로 총 30만원의 휴가자금도 마련했다.

이래저래 준비해서 결정한 곳이~ 안면도 끝자락에 있는 '해돋는 화가마을 펜션'이다.

글만 쓰기 힘들다... 일단 보자..


주인 아저씨랑 사진이라도 같이 찍을 걸... 진짜 화가인지는 모르겠으나;; 펜션 옆에 비누 및 가구 공예 등을 할 수 있는 공방을 꾸며 놓았다.

펜션도 이 사진 뿐만 아니라 여러 채 지어서 운영하고 계셨다. 참 잘 꾸며 놓은 듯...


펜션을 나서서 정원을 지나면 곧바로 바다로 내려갈 수 있다.
주변 경치도 매우 아름다워서 사진으로 몇 장 남겼다.


정원에 있는 시설물들... 곳곳에서 주인 아저씨의 세심한 관심이 느껴진다.


벌써 가을이 다가왔는지 감이랑 밤이 제법 익어가고 있었다.(흠... 밤은 확실한데... 감도 가을에 나오는 거 맞지??;;)


주변에 사람이 없다보니 서로 찍어 주거나 타이머 맞춰놓고 셀카 찍었다.


저녁 식사는 마트에서 준비해간 '립'을 은영이가 다시 조리했다.
야채와 햄, 청양고추 등을 넣고 조리한 이 메뉴는, 우리가 여행 갈 때마다 항상 차려주는, 울자기의 베스트 메뉴다.
맛도 물론 훌륭하다!!!!
(다만, 립 밑에 마늘, 파, 소시지 등을 깔아 놓았는데, 호일에 늘어붙고 까맣게 타서 아깝게도 많이 버렸다...뭐, 립을 맛있게 구워내기 위한 방법이긴 하지만... 어디 안타게 하는 방법 없나??ㅋ)

휴일이라 조금 늦게 일어났고, 장본다 어쩐다 하면서 시간을 좀 끌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길도 조금 막혀서 펜션에는 4시 넘어서 도착했다.

간단히 펜션 둘러보고 저녁을 거~하게 먹었던 것이 오늘 했던 일인듯.
(하긴 올림픽도 보고 밤새 히어로즈도 봤구나..ㅎㅎ)

무엇보다 한적한 곳에 아무런 시간관념 없이 있을 수 있어서 너무 편했다.

내일은 해수욕장에 함 갈 계획이다.
아, 그리고 여기서는, 서해이긴 하지만 안면도 동쪽이 바다로 되어 있어서 일출을 볼 수 있단다.
아침 일찍 5시 정도면 볼 수 있다고 하니, 사진으로 남길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일찍 잔 건 아니고...
에이 몰라~ 늦게 일어나면 그냥 놀러가지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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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눌 2008/08/31 23:03 address edit & del reply

    양파위에다 하면 조금은 덜탈듯..
    양파가 탈려나,,하하~

  2. Favicon of http://derrick.myid.net/ BlogIcon derrick 2008/09/06 18:44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 그러게... 난 양파도 먹고 싶다규~~

  3. Favicon of http://sandybaek.idtail.com/ BlogIcon sandybaek 2009/01/17 01:50 address edit & del reply

    나 첨부터 쭉 보구 있는데 선일이의 글솜씨 사진솜씨 그 생생함의 표현들.. 감탄해 버렸는데..

    내가 거기 가치 있는듯.. 좀더 볼께~

  4. Favicon of http://derrick.myid.net/ BlogIcon derrick 2009/01/17 12:26 address edit & del reply

    '정주행' 하시는군요..ㅋㅋ
    부지런히 업뎃 해야 하는데... 아직 그러지는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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