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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1 엄마, 아빠 관심끌기 3종세트 (4)

엄마, 아빠 관심끌기 3종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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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민서가 엄마 아빠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한 가지 생겼다.

다른 때는 어림도 없는데,
저녁 식사 시간만 되면 엄마 아빠 편하게 밥먹을 수 있도록 혼자 누워서 기다려 주는 것이다...ㅋㅋㅋ

물론 아무렇게나 되는 것은 아니고, 절차가 있다.
먼저, 배가 부르도록 분유를 준다.
그 다음으로 10여분쯤 안아주고 얘기하면서 놀아 준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보이면 반드시 혼자 놀아야 하는 시간과 이유를 말해준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 식사하셔야 되니까 그 동안에 민서는 혼자 놀아야 된다~~ 지금이 7시 반이니까 8시까지 30분만 혼자 놀아~~ 알았지??' 라고 말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 중요하다... 이 말 안하면... 절대 안기다려준다)
그런 다음, 음악을 틀어주고 엄마 아빠가 잘 보이게끔 민서를 편하게 눕힌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엄마 아빠는 편하게 하루 일과를 얘기하면서 30분동안 즐겁게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다.
얼마나 고마운지...ㅎㅎㅎ

그/러/나/....
민서가 조용히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혼자 잘 놀기도 하지만 때때로 자기가 여기 있다고 알리기라도 하듯 관심을 끄는 행동을 한다.

먼저 첫번째, 일단 삐진척한다. 불러도 대답없다...ㅋㅋㅋ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두번째, 배시시 웃어주기.
엄마 아빠를 관찰하다가 자기를 볼 때만 웃는다. 고개를 돌리면 바로 무표정~~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해진 30분이 다가오면 짜증과 애교가 섞인 소리를 낸다. 빨리 식사 마치라는 듯...ㅋㅋㅋ


엄마 아빠, 그래도 저녁식사 맛있게 했다. 고마워 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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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규둥마미 2009/11/22 07:06 address edit & del reply

    보면 볼수록 오빠를 많이 닮은것 같어..ㅋㅋㅋ 웃음이 나와. 귀여워서..
    이렇게 똑같이 닮는거 보면 참 신기해.

    벌써 엄마아빠 말 알아듣고 혼자도 노는 걸 보니 민서 다 컸네~ 난 우리애들 이렇게 어릴때 상황설명해주고 양해구하는걸(?) 미처 생각 못했는데.. 언니, 오빠 아주 잘 하고 있는거 같애.

    민서 삐진척하기.. 푸하하 웃었어..

    • Favicon of http://www.lab700.net BlogIcon Derrick00 2009/11/28 23:06 address edit & del

      음... 근데 요즘엔 또 달라져서... 저렇게 누워만 있으려고 하지 않아...계속 앉혀달래... 잘 앉아 있지도 못하면서..ㅋㅋ

  2. 꼼지 2009/11/26 18:16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 부쩍 부쩍 크는구나!!

    연말에 함 모이자~~

    먹을거 하나씩 싸들고. 선일이네 집에서??

    • Favicon of http://www.lab700.net BlogIcon Derrick00 2009/11/28 23:06 address edit & del

      안그래도 쩡이랑 얘기 했었는데...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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