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가 싫어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한 가지가 세수하는 것이다.
두어번 얼굴 닦는 것은 상관 없는데,
외출 시 썬크림을 발랐다던가, 얼굴에 묻은 것이 말라 붙어서 엄마가 정성스럽게 닦아주려고 하면
트인 목청으로 온갖 성질을 다 낸다.
하지만 다행히도 입과 코까지는 괜찮다. 아마도 세수할 때 눈을 건드리는 것이 싫어서 그런 것 같다.
이 날은 밥 먹고 나서 언제나 그렇듯 손을 씻을 차례여서 민서를 불렀다.
'민서야~ 밥 먹었으니 손 닦자~~'
늘상 하던 일이니 싱크대로 쪼르르 달려와서 안겼다. 그러면서 갑자기 불안했는지, 한마디 한다.
'아빠~ 셰수, 해요?'
'아뇨~ 안해요~' (세수한다고 하면 그나마도 안할테니...;;)
'셰수, 안해요~' (손까지 저어가면서..)
'그래그래, 손이랑 코랑 입만 닦을 꺼야~'
'아아~' (이해했다는 뜻..;;)
그러고서는 양손과 코, 입만 닦아줬다.
다 씻고나서 민서를 내려 놓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줬더니 좋댄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있는 엄마한테 다시 쪼르르~ 달려가면서 자랑스럽게 말한다.
'엄마~ 셰수 했어요~~ v^^v'
엇...머냐... 세수 안했는데... 그리고 첨부터 싫다고 했잖아~~;; 달려가는 민서를 뒤에서 보면서 말했다.
'민서야~! 세수 안했잖아~~!!'
'(움찔~;;;)...'
그러더니... 이런 반응을 보인다.
'들켰네~~~*^^*'
하는 듯 하다.
그 순간을 찍지는 못해서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대충 위 세 사진을 합한 듯한 그런 표정을 짓는다.
아아..민서야... 벌써부터 이런 여우짓 하면 어떡하니~~
아빠는 너~무.. 좋단다...ㅎㅎㅎ
그 중에 한 가지가 세수하는 것이다.
두어번 얼굴 닦는 것은 상관 없는데,
외출 시 썬크림을 발랐다던가, 얼굴에 묻은 것이 말라 붙어서 엄마가 정성스럽게 닦아주려고 하면
트인 목청으로 온갖 성질을 다 낸다.
하지만 다행히도 입과 코까지는 괜찮다. 아마도 세수할 때 눈을 건드리는 것이 싫어서 그런 것 같다.
이 날은 밥 먹고 나서 언제나 그렇듯 손을 씻을 차례여서 민서를 불렀다.
'민서야~ 밥 먹었으니 손 닦자~~'
늘상 하던 일이니 싱크대로 쪼르르 달려와서 안겼다. 그러면서 갑자기 불안했는지, 한마디 한다.
'아빠~ 셰수, 해요?'
'아뇨~ 안해요~' (세수한다고 하면 그나마도 안할테니...;;)
'셰수, 안해요~' (손까지 저어가면서..)
'그래그래, 손이랑 코랑 입만 닦을 꺼야~'
'아아~' (이해했다는 뜻..;;)
그러고서는 양손과 코, 입만 닦아줬다.
다 씻고나서 민서를 내려 놓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줬더니 좋댄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있는 엄마한테 다시 쪼르르~ 달려가면서 자랑스럽게 말한다.
'엄마~ 셰수 했어요~~ v^^v'
엇...머냐... 세수 안했는데... 그리고 첨부터 싫다고 했잖아~~;; 달려가는 민서를 뒤에서 보면서 말했다.
'민서야~! 세수 안했잖아~~!!'
'(움찔~;;;)...'
그러더니... 이런 반응을 보인다.
마치
'들켰네~~~*^^*'
하는 듯 하다.
그 순간을 찍지는 못해서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대충 위 세 사진을 합한 듯한 그런 표정을 짓는다.
아아..민서야... 벌써부터 이런 여우짓 하면 어떡하니~~
아빠는 너~무.. 좋단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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