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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11 책 읽어주세요...네?? (6)
처음에 둥이들과 민서가 만나는 순간을 매우 기대했었다.
민서는 워낙 언니오빠들을 좋아하고 활발하기에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놀아달라고 할 거라 예상을 했고, 둥이들도 미국에 있을 때 모니터로 민서 보면서 예뻐했었다는 말을 들어서였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민이랑 탁이랑 손잡고 걸어가는 사진에서는 감동~~!! 언젠가는 그 사이에 민서도 있겠지~~ 하고 흐뭇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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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간이 흘러 둥이들과 민서가 처음 만나던 날~~
민서는 예상대로 둥이오빠들한테 달려들었는데... 너무 달려들었었나보다..=.=;;
둥이들이 민서를 피해서 도망다니고 같이 안놀아주는 것이다!!!
에구에구... 기대가 약간 어긋났지만 뭐 첨부터 그러기는 어렵겠지... 그래도 약간 서운하던 찰나~
하루 이틀 지나면서 둥이들이 민서를 챙겨주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날은 기어다니는 민서에게 둥이들이 첨으로 눈높이를 맞춰서 같이 기어다니기 놀이를 했다.
민서... 오빠들이 관심 가져주고 같이 놀아주니까 좋~~단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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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둥마미 2010/08/23 22:48
에공.. 미안해라~
민서는 좋다고 쫓아다니는데 민이탁이가 잘 호응을 안해주네.. ^^;
민서가 조금만 더 커서 말도 하고 같이 뛰어다니면 아마 더 잘 놀겠지...
그리고 더 자주보고...
우리 민서 이제 아장아장 잘 걷나???
또 보고싶어요~-
Derrick00 2010/08/25 16:49
아냐아냐~~ 나중에는 잘 놀았잖아..ㅋㅋ
민서는 이제 다리 힘이 좀 생긴 것 같긴 한데, 별루 걸어다니려는 의지가 없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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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창문을 전부 열어놓아도 후끈한 바람이 불고,
잠깐씩 소나기라도 오는 날은 시원한게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서 후덥지근 하기만 하다.
이런날은 수영장이 있는 본가로 가는 것이 최고!!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수영장으로, 8층 정원에 있는 어린이용 풀장이다.
7월 말에 아이들 방학에 맞춰서 개장한다고 민서데리고 오라고 하시길래, 얼~른 갔다. ㅋㅋㅋ
아버지께서 삼남매를 전부 호출하셨다. 덕분에 매제들과 쌍둥이들까지 같이 놀았다.
할아버지가 민서 시원하라고 튜브에 태워서 끌어주신다. 민서, 자세 나온다;;
점심도 많이 먹고 나왔는데, 아무것도 안한것 같아도 금방 배가 고파진다. 민서도 배가 고픈가 보다. (항상 고프긴 하지만..;;)
다음 날은 식구들 모두 다시 한번 돌잔치 했던 '리틀 피에스타'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다행히 이 곳 매니저가 지난 번에 무료 시식권을 많이 챙겨줘서 공짜로 가족 모임을 잘 하고 왔다.
여기 음식은 종류가 많진 않지만 깔끔하고 맛있어서 맘에 든다. 특히 초밥과 회가 맛있어서 좋다.
단, 음식사진은 없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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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찍었는데 사진은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민서의 환한 표정을 남길 수 있어서 더 좋구요.
다시 한번 민서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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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rick00 2010/08/15 23:16
왔어도 좋았을텐데... 아쉽네...ㅎㅎ
갈 때 약간 고생하긴 했지만
어제 재밌게 잘 놀구 왔어.
민서가 너무 정신없게 해서 미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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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둥마미 2010/08/23 22:57
돌사진 정말 잘나왔다~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나는것 같아..
민서네 세식구가 모두 다 예쁘고 멋있었는데..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는구나..
민서 이쁜사진 한장만 줘요~ 고모도 갖고싶어요~ -
민서외삼촌 2010/08/24 05:22
민서엄마 올만에 들어와서 보니,완전 여사님 포스가 작렬하누만,,
잘 보이지 않을것 같아도 느껴진다 ,그 숨겨진 살들이,
다이어트좀 해,,민서는 이제 다 컸네... -
오시고는 싶으셨으나 사정상 못오시고 마음속으로만 축하해 주신 분들을 위해 성장동영상을 올립니다.
(돌잔치에서 보셨어도 다시 보시면 재밌어요..ㅎㅎ)
후기 : 돌잔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의 작품이라 아빠가 할 건 별로 없어서, 유일하게 동영상을 직접 만들어주기로 마음먹었었다.
업체에 맡기면 세련되게 잘 해주겠지만, 투박해도 내가 해주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쉽진 않더라.
사진&동영상 고르고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베가스)에 익숙해지는 것은 어찌어찌 하겠는데, 정작 중요한 시나리오는 떠오르지 않고...-_-;;
막판까지 고민하다 돌잔치 당일까지 작업해서 겨우겨우 완성했다..
민서야~~ 나중에 보면 아빠 뽀뽀 한번 더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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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 2010/07/14 16:39
아... 정말 멋지다 *^^* (돌잔치는 잘 했지? 이사준비에 경황이 없어서 ... -.-)
민서가 나중에 보면 너무너무 좋아할 것 같다. 부럽삼 ~~ -
쩡이 2010/07/15 20:35
사진 위주라지만 음악 비트에 맞게 딱딱 바뀌어서 생동감 넘치고 굿이었수....
감각있두만~
역시...기술적인건 툴이 다 해주는거고 필요한건 감각일세....-
Derrick00 2010/07/16 10:28
그렇지.. 사진 찍는 것도 그렇지만 이것도 감각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듯...
첨에는 성장동영상 올라와 있는거 이것저것 좀 봤는데... 나중에는 그냥 안보고 했어...
잘 만든 것들이 너무나 많지만...어차피 따라하지도 못할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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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 2010/07/16 07:59
정말 멋지다 멋져~
난 가족들만 조촐히 하는줄 생각했는데 여기 멋진 초대장이 있었구나.. ㅠㅠ
민서는 정말 훌륭한 엄마아빠를 만난거 같아.
꼼 집들이때 유찬이랑 꼭 만났음 좋겠다 (유찬이가 밀릴듯... ;;-
Derrick00 2010/07/16 10:30
땡큐땡큐~~
유찬이는 어쩌면 그리 얌전한지...
민서가 너무 극성인거 같기도 하고...-_-;;
꼼지 집들이때 인사시켜 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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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되건 안되건 기분이 좋으면 좋은대로 싫으면 싫은대로 무언가 중얼중얼 얘기하곤 한다.
근데 아직까지는 못알아듣는 외계어가 대부분...
도대체 '따자오~~' 이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민서가 굉장히 자주 얘기하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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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더위를 타서 입맛이 없는지 그 좋아하는 밥을 잘 안먹는다.
심지어 없어서 못먹는 과일도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약간 입맛이 돌아왔는지 토마토를 보더니 정신없이 달려든다.
말이 필요없다.
역시 토마토는 마지막 남은 국물을 먹어줘야 제대로 먹었다고 얘기할 수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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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쁘시겠지만 모두 오셔서 같이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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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는 월드컵경기장을 비롯, 몇 군데서 거리응원을 했는데, 우리가 갔던 곳은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었다.
동영상에서 보듯, 사람들도 꽤 많았고 앉아있기 편하게 스티로폼도 깔아주고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은데, 아쉽게도 스크린이 너무 작은게 흠이었다.
이렇게 사람 많은 곳은 민서가 처음으로 간 것인데, 고맙게도 놀라지도,울지도 않고 주변 사람들이랑 잘 놀면서 재밌게 응원하다가 왔다.
민서는 그러거나 말거나 먹는데 집중하고 있다.
뒤에 있는 삼촌은 처음부터 맘에 들었는지 계속 쳐다보더라.
1-4로 진 이날 경기에서 가장 신났던 때는 전반 마지막 이청용이 골을 넣었던 순간인데...
모든 사람들이 소리치고 방방 뛰는 엄청 시끄러운 순간에도 다행히 민서가 울지 않았다.
다만 아빠 품에 안겨서 어리벙벙하고 있었을 뿐...ㅎㅎ
오늘은 우루과이와의 16강 경기가 있는 날이다.
사실 3주 동안 '대~한민국' 구호를 연습시켰었는데... 이제서야 겨우 흉내를 낸다. 그것도 자기 기분좋을 때만...
그래도 그게 어디냐...;;
오늘 경기 잘 해서 8강 이상 갔으면 좋겠다. 뭐 그 이상 가도 좋지만 일본보다 잘 하기만 하면 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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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 하나만 있어도 다른 장난감들이 필요없을 정도...
근데 사실, 엄마가 더 재밌어하는 것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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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0권 남짓한 모든 책을 다 꺼내놓고... 그 중 맘에 드는 책을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가져와서 보채는데... 하루종일 무한반복이다.
책 볼때는 인형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ㅎㅎ
일어나자마자 거실에 앉혀놨더니, 처음에는 잠이덜 깨서인지 멍~하게 앉아있다가 책을 발견하고서는 좋아라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뽀로로 책을 가져와서 보고 있다.
이 날은 웬일인지 읽어달라고 보채지 않고 혼자서 유심히 본다.
외삼촌이 사주신 민서 책들.
사주신 지는 벌써 두어달 된것 같은데, 민서가 관심을 갖고 책 읽어달라고 한 건 한달 남진 된 것 같다.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주로 가져오기도 하지만, 엄마가 가져오라는 책을 가져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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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맘 2010/06/11 20:55
우와~ 부럽다아~
우진이는 책만 읽어준다 싶으면 얼른와서 뺏어들고 막 던지다가 제갈길 가버리는...ㅋㅋㅋ
언제쯤 책에 관심을 쏟아주려나~~ 기다리고 있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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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모 2010/06/19 05:14
우리 민서 책을 많이 좋아하네~ ^^
한국가면 고모가 책 많이 줄께~ (아직 영어책 사지 말아요 (특히 '노부영'. 집에 있는거 다 줄께요~)
여긴 인터넷이 느려서 동영상이 잘 안보이네.. 민서 많이 보고싶은데.. 다운받으려면 몇십분은 걸리니..
하지만 곧 가서 보면 되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