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6월 10일이니, 5월 12일 결혼한지 한달만에 후기를 쓰고 있다.
기억이 잘 안나는 것도 있겠지만... 더 늦어지면 아예 생각 안날까봐 이렇게 시작을 해 본다. 뭐, 내가 빠트린 부분은 은영이가 보충해 주겠지^^
은영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결혼식을 하긴 하는데 하기 직전까지는 그렇게 실감이 안나더구만ㅋㅋ 그냥 이것저것 신경쓰고 준비할 것이 많아서 절대 두번은 못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을 뿐. 긴장하거나 당황한 건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신랑 입장 후, 단상에 서서 장인어른이 은영이 손잡고 입장할 때는 가슴이 두근.두근.두근. 하더만... 이제 이 여자가 내 여자가 되는구나... 하는 기분이랄까..ㅋㅋ
여튼, 결혼식을 끝내고 공항으로 출발한 시각이 아마 5시였던 것으로 기억나네. 은영이가 가장 편하게(!...ㅋㅋ) 생각하는 정근이가 운전해줘서 즐겁게 공항까지 갔던 것 같다. 쌩유~ 정근!!
공항에서 가장 먼저 한 건... 달러 환전ㅋㅋ
개인적으로 축의금 받은거랑 절값으로 받은 거 일부를 환전했는데, 결혼식날 중에 은영이가 제일 좋아한 순간이다ㅎㅎ
부채표 달러^^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9시 50분 출발이라 시간이 좀 남아서, 사진 찍고 장난 치면서 얼른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 ... 하자마자 기내식 준다고 부지런히 준비하더구만.
밥 먹고 나니 밤도 늦었고 너무 피곤하기도 해서, 자리는 너~~무 불편했지만 한 숨 자기로 했다.
그러고 일어나니 또 기내식...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결혼 첫날밤을 비행기에서 보내고 하와이에 도착했다.
잘 안보이겠지만... 비행기 날개 밑으로 하와이 섬들이 보이고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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