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여행 3일차.
오늘은 드디어 바닷가 해수욕장에 많이 산다는 맛조개를 잡으러 나가기로 했다.

사실... 히어로즈 시즌 1을 전부 봤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으면 아마 오늘 하루도 계속 집에 있었을지 모른다...-_-;;

어쨌건 아침 챙겨먹고 조개를 잡으러 나갔다. 소금만 준비하면 된다던데, 그건 해수욕장 근처 수퍼에서 구하기로 하고 나왔다.

그런데... 펜션 나오자 마자 바로 앞에 그동안 눈여겨 보았던 연못이 펼쳐졌다.
안그래도 어제 그제 계속 지나다니면서 저 앞에서 사진찍자고 말만 했었는데, 이러다간 결국 그냥 지나칠 것 같아서 조개잡이 하기 전에 사진부터 찍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 밀물 들어오기 전에 조개 잡아야 하니, 바로 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
어제 장삼포는 조개잡이 할만한 곳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그 밑에 있는 바람아래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소금과 삽은 주변 마트에서 구입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삽으로 갯펄을 조금 파다 보면 구멍이 나오는데, 거기에 소금물을 넣으면 맛조개라는 놈이 쏙~ 튀어나온다고 했다.

실제로 갯펄에 가서 해 보니, 소금물을 넣으면 맛조개가 조금 있다가 쑤~욱 나와서 잡기 쉬운건 맞는데, 문제는 구멍을 찾는 것이었다. 갯펄에 맛조개만 사는 것은 아니어서 여러가지 구멍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쉽게 찾아지지는 않았다. 물론, 구멍만 쉽게 찾는다면 맛조개 잡는 것은 매우 쉬웠다. 실제로 많이 잡은 사람들도 있었고.


이제 한동안 놀았으니, 다시 우리 펜션으로 돌아갈 차례다.
가는 길에 이것저것 먹을 것을 좀 사고, 근처 PC방에 가서 히어로즈 시즌 2 -_-;; 를 다운받아서 돌아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eros 시즌 2

돌아오는 길에 또 다시 그동안 눈여겨 봤던 경치 좋은 곳에서 사진들을 찍었다.
은영이는 기분이 좋은지... 즉석에서 엽기 춤들을 추기 시작했다..ㅋㅋ
캠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연사로 찍어서 만들었다^^
(사실 이거 올리지 말랬는데... ㅋㅋ 그래도 귀여우니까 괜찮아~~)


이제는 본격적으로 제대로 된 사진들을 찍어야 할 시간.
좀 많지만... 그래도 그냥들 보시라..;;

내 사진도 좀 찍고~

안면도 여행 사진은 여기까지...

집... 아니, 숙소에 돌아와서 한 일은... 저녁 간단히 먹고 딩굴~딩굴~거리면서 히어로즈 시즌2(시즌 1에 비해 그닥 재밌지 않았음... 내용을 급하게 마무리하느라 스토리도 엉성하고..) 와 올림픽 경기를 보는 것이었다.

여행와서 특별히 한 것은 없지만, 오랜만에 맘껏 편히 쉬고, 놀고, 먹고 그러다 왔다.

내년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
2008/11/23 20:42 2008/11/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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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박사 후 과정을 하고 있는 매제를 따라, 선아와 쌍둥이들이 드디어 출국하기로 결정되었다.
지난 번 올렸던 글에도 있듯이, 매제는 지난 6월에 출국했지만 규민이가 그동안 아파서 같이 가지 못하다가 이번에 나가게 된 것이다.
해서, 송별회 겸 일산의 어느 음식점에서 우리 부모님이랑, 그쪽 시부모님까지 모두 모여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쌍둥이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비단 키를 비롯한 외형뿐만 아니라 말이 느는 속도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하긴, 매일매일 같이 지내는 쌍둥이 엄마도 느낄 정도이니 가끔씩 만나는 내게 그렇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

 민이는 피부가 하얗고 뽀얘서 사진을 잘 받는다. 눈도 땡그랗고 끝이 좀 처져서 귀여운 사진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게다가 의도하지는 않아도 마치 의도한 사진처럼 나오는 경우도 있단 말이지..ㅋㅋ
이대로 잘~ 자라면 나중에 꽤나 한 인물 할 듯 하다.
 탁이는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다. 혼자서도 재밌게 놀 줄을 안다. 그치만 형인 민이한테는 꼼짝을 못한다.
탁이가 무언가 놀 꺼리를 찾아내어 혼자 놀고 있으면, 옆에서 가만 보고 있던 민이가 가로채서 자기가 놀고, 그걸 뺏긴 탁이는 울음을 터뜨리는 것이 쌍둥이들의 일반적인 생활 스토리...그래도 형이라고..ㅎㅎ


그래도 요즘에는 서로 챙겨주는 모습들이 가끔가다 나오기도 한다고 한다. 항상 투닥거려도 형제는 형제다..^^

미국에 가서도 건강하고 멋지게 자라서 돌아오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연사로 찍어서 만든 동영상 하나씩~^^



2008/11/02 11:56 2008/11/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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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둥이엄마 2008/11/03 04:17  address  modify  write

    엄마한테 있는것보다 더 예쁜사진이 많네~ ^^
    지금은 그때보다 더 컸다우~ 가끔 '삼촌~' '이모~' 할때마다 보고싶어~

    • derrick  2008/11/07 23:03  address  midify

      ㅋㅋ 아직 잊지 않고 있네~~
      자주 사진이랑 동영상 올려줘~~ 하루가 다르니깐...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2. 의준맘 2008/11/05 08:39  address  modify  write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아저씨 조카들 너무 귀여워요.
    특히나 쌍둥이 너무 부럽당....
    낳고 일 이년 정도는 힘들겠지만, 역시 일타 투피! 쌍둥이가 좋은 거 같오~~~
    이제 쌍둥이들 보고 싶어서 어째요~?
    어서 빨리 선일 주니어들 만드삼~~~
    넷째까지 나을라믄 시간 없는 거 알지요? ㅋㅋ

    • derrick  2008/11/07 23:05  address  midify

      고맙습니다... 쌍둥이 키우는 걸 저도 옆에서만 봤지만 동생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쌍둥이 낳고 싶다고 쉽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어쨌든 지금은 너무 귀여워요^^

  3. 연주  2008/11/08 17:48  address  modify  write

    진짜 형 동생이 넘 뚜렷하게 보이는데.
    옛날에 허씨 쌍둥이 입학했을 때, 재성이는 술 더 먹고 갈꺼야! 이러는데 재창이가 집에 가야 된다고 끌고 가는 거 보면서...... 그래도 형이라고.... 라는 생각이 들던데. ㅋㅋㅋ
    (근데 난 왜 동생한테 끌려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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